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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대학교 교환학생] #10. 나고야대학교 탐방 본문
오티 시즌은 개학하기 전이라 아직 학생들도 없고 썰렁하기는 하지만 학교 탐방에 나섰습니다.
그래도 대학원이 활발한 학교라 학회도 많이 열리고 사람들은 꽤 있었어요.

일본 대학교치고 부지가 꽤나 넓은 편이고 건물도 많아요.
나고야대학교를 관통하는 도로를 중심으로 양옆에 드넓은 잔디밭이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에 도서관 앞에 Comone라는 복합공간이 새롭게 완공되어서 훨씬 경관이 좋았어요!
직전학기만 하더라도 저곳이 공사판이었을텐데...




Comone 내부는 엄청 넓직하고 아늑하게 생겼어요.
공부 공간도 여유있게 만들어서 공부하기 좋아요!
특히 신발 벗고 올라가는 공간 있는게 저는 맘에 들었어요~
대충 점심 먹기 좋은 공간
(학기중에는 자리가 꽉 차서 사용해본 적이 별로 없지만ㅠ)


나고야대학교 도서관도 슬쩍 둘러봤어요.
아직 학기 시작 전이라 학생증 인식이 안돼서 데스크에 말하고 출입해야 합니다.
2층은 교양 도서류, 3층은 전공 도서, 4층은 문과계열 전공 서적들 정도로 분류되어 있어요.
저 사진은 4층 역사서 코너에서 찍은건데 너무 멋지지 않나요...
일본 대학은 이런 문과 연구 지원이 잘 되어 있는게 감동입니다.
그리고 도서관 4층은 개인실이 있어요.
2층에서 학생증을 이용해 열쇠를 빌리면 4층의 개인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짱조아
위가 뚫려 있어서 소음은 주의!
다니다보니 일본 도서관은 취식이 엄격히 금지라 잘 안가기는 했지만 나쁘지 않은 시설이예요


나고야대학교는 이과가 메인인지라 이과 건물이 최첨단입니다!
(문과는 환상을 깨지 않기 위해서... 사진을 생략...ㅋㅋ)
이 두 건물은 물리학계열 건물로 수업용은 아니고 주로 학회나 전시, 교수님 연구실 등이 있는 곳이에요.
내부에 노벨상 전시실이 있다길래 바로 방문!!



먼가 엄숙한 분위기라 전체 사진은 못 찍었지만 노벨상 받은 연구에 대한 소개를 과알못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1시간은 읽어야 이해할 수 있긴 해요)
저 일본 노벨상 수상자 캘린더 개간지... 한국도 얼른 노벨상 수상자 많이 생기고 문이과 기초 연구 지원이 커졌으면 하네요.
나고야대학교 출신 노벨상 수상자는
2001년 野依良治(노요리 요지) 노벨 화학상 - 촉매개발
2008년
益川敏英・小林誠(마스카와 토시히데, 코바야시 마코토) 노벨 물리학상 - CP 대칭성 violation의 원인 분석
下村脩(시모무라 오사무) 노벨 화학상 - 해파리의 발광 단백질 발견
2014년
赤﨑勇・天野浩(아카사키 이사무, 아마노 히로시) 노벨 물리학상 - 청색 LED 발명
2014년 물리학상이 거의 공학관련 수상이란 점을 감안하면
물리학, 화학, 생물, 공학 모든 분야에서 노벨상이 나온 학교라 그런지 골고루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학쪽은 아이치현에 도요타 본사를 포함 공업도시로서 산학연계 등이 잘되어 있구요)
제가 관심있는 물리학쪽에서는 입자물리학쪽 수상이라 그런지 더더욱 대단해보였습니다.
내가 감히 이곳에 발을 들여도 되는 것인가...
우리나라는 물리학이어도 물성물리, 실험물리가 많은 이미지인데
나고야대학교는 입자물리, 핵물리, 이론물리 실험실이 많고, 물성물리나 실험쪽은 따로 물리공학과로 빼버렸습니다.
노벨 물리학상의 CP 대칭성 위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C는 Charge(전하), P는 Parity(동등성)으로 +입자가 사라지면 -입자가 나타나는, 입자-반입자의 대칭성에 대한 이론이 기존에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자연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입자인 쿼크(전자를 구성하는 입자)에 대해서는 이러한 CP 대칭성이 깨지는 경우가 발견되어 물리학계의 미스터리로 존재했습니다.
마스카와-코바야시 논문에서는 기존의 쿼크가 2종류라는 이론이 아닌, 쿼크가 3종류임을 가정한 상태에서는 수학적으로 경우의 수를 계산했을 때 CP 대칭성이 깨지는 것이 자연스러움을 입증했습니다.
(2번째 사진 참고)
이후에 실험으로 기존 쿼크 4개 외에 top쿼크와 bottom쿼크의 존재를 확인함으로써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자연이 정말로 CP대칭성을 완벽하게 유지한다면 무언가가 생성될 때마다 무언가는 사라져야 하니 지금의 우주는 존재할 수 없겠죠. CP 대칭성이 깨졌기 때문에 그 속에서 물질이 만들어지고, 지금의 우주의 모습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학적 디테일까지 따라잡지는 못했지만, 진짜 대단해요.
논문을 가져갈 수 있게 프린트도 해둬서 한 부 챙겨서 이래저래 검색해가면서 읽어보기도 했네요.

실제 연구노트라고... 수기로 쓰던 시절엔 대체 어떻게 연구했을지 상상도 안가네요.
(이제는 식 세우는 단계에서 대부분 GPT에게 도움을 받으니..)

아무튼 학교 탐방도 마치고 나고야 시내도 돌아다녔어요.
나고야의 상징인 미라이 타워도 다시 한 번 방문.
날씨 좋을 때는 자주 갔는데 겨울 되고 나서는 한 번도 안 갔네요ㅋㅋ

사카에쪽은 생각보다 사람 많아서 놀랐어요ㄷㄷ
서울중심인 한국에서는 아무리 3대 도시라 해도 평일에 저 정도 사람은 아닌데
경기 안 좋다 하는데도 돌아다니는 사람은 정말 많아요ㅋㅋㅋ
물론 나고야역이랑 사카에쪽만 그렇고 조금만 벗어나면 밤에 돌아다니기 무서울 정도로 어둡고 사람도 없어요.

돈키에서 옛날에 덕질하던 니노 발견!ㅎㅎ
일본 오자마자 8번출구도 보러갔었는데 광고 보니 흐뭇해서 바로 사버렸어요ㅋ

개강 전에 야무지게 영화도 보고왔습니다.
일본은 대기업 영화관이 아니고 다 이름이 달라서 어딜 가야할지 매번 고민되더라구요.
그치만 여기도 요즘엔 직원들 없는 삭막한 영화관인건 똑같다
교환학생 일기 점점 바빠져서 한국 오고나서 올리기 시작합니다!
약 6개월 너무 재미있게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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