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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곳저곳에 일본에 대한 배려가. 対중국, 전략연계에 집중. 본문
트럼프, 이곳저곳에 일본에 대한 배려가. 対중국, 전략연계에 집중.
2월 9일 지지통신사
[워싱턴 지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외국 정상으로서는 두 번째, 아시아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백악관에 맞이했다.
점심을 같이하는 등의 극진한 대접의 뒤에는 경제력이나 군사력으로 미국을 뒤쫓는 중국을 견제해, 경제대국이자 아시아 최대 동맹국인 일본과의 전략적 연계를 공고히 하려는 목적이 있다.
"매우 강한 남자로, 대단히 존경한다." 트럼프씨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시게루를 치켜세웠다. 미국 미디어에서는 '패자'를 싫어하는 트럼프씨가 '지금 막 소수여당으로 전락한 지도자를 칭찬했다'(정치신문 폴리티코)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트럼프씨는 직접 기자를 지명하며 회견장을 지배하는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이 날은 일미 기자단에게 거듭해서 이시바에 대한 질문들을 빠르게 넘기는 배려를 보여주었다. 일본측이 우려하던 방위비 수준의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발언을 피하고, 관세에 대해서도 '별로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일본의 방위에 관한 '전면적인 책임'을 선언하였다. 캐나다나 중남미 등의 미동맹국/우호국이 관세나 영토를 두고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파격적인 대우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현정권이 "21세기의 방향성을 정하겠다"(루비오 국무장관) 라며 확고히 한 중국과의 대결이다. 일미 관계자에 의하면, 미국측은 사전조정에서 반중국에 대해 일본으로부터 얼마나 협력을 끌어낼 수 있는가를 신경 쓰고 있었다고 한다. "중국의 '경제적 침략'과 싸우기 위해 일미는 한 단계 더 긴밀한 연계를 맺는다." 트럼프의 발언에서는 쫓기고 있는 초대국의 절박함도 묻어난다.
미국 측이 중요시한 것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협력이었다. 경제적 이익에 직결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안보 면에서도 일본을 끌어들이려는 의도도 있다. 트럼프씨가 계속 거부해왔던 일본제철의 U.S. Steel 매수는 일본제철의 '출자' 방식으로 바꾸는 것으로 양보를 보여, 일미협력의 상징으로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띄었다.
한편, 트럼프씨는 소수 회의 시간 대부분을 기자단과의 회담에 할애하였고, 회담 후에도 이시바씨와 악수를 하지 않는 등 '우호' 연출에는 비즈니스적인 인상을 남겼다. 일미는 정상 간 사적 친밀감에 수혜를 입었던 아베 트럼프 시대에서 실리 중시 시대로 옮겨 갈 것으로 보인다.
기사 원문 : https://news.yahoo.co.jp/articles/a62380f9be334d7e01696cca6cb545b892e789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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