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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환학생

[나고야대학교 교환학생] #3. 교수 추천서 받기

앙코기자 2025. 3. 7. 01:51

1. 수학계획서 (Study Plan)

2. 영문 성적증명서

3. 영문 재적증명서

4. 교수 추천서

5. 언어능력증명서

6. 건강진단서

7. 여권 사본

8. 증명사진

9. 잔고증명서

 

나고야대학교는 교환학생 application 서류로 교수 추천서 1장을 요구합니다.

나고야대학교 교환학생 Application 교수 추천서 양식

 

학생을 얼마나 알고 지냈는지, 학업능력은 어떤지, 성격은 어떠한지 적도록 되어 있습니다.

 

수업을 하시는 교수님들 중에서는 정교수가 아니라 강사 신분이신 분들도 계시니 학과 홈페이지를 조회하셔서 가능하면 정교수님께 추천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교수 추천서를 부탁드릴 교수님을 고려할 때는

1.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교수님

2. 수업을 들었던 교수님 (특히 내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수업)

3. 학과장 교수님

 

순서로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추천서에는 평소 학생의 모습이 어떤지를 기술해야 하는데, 본인을 잘 알고 있는 교수님들은 거리낌없이 칭찬을 마구 써주실 수 있겠죠!

다만 특별히 과대/학생회장을 맡거나 교수님이 주관하시는 동아리를 하는 게 아니라면 교수님들과 친해질 계기는 많이 없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면 두 번째로 고려할 것은 친하진 않아도 수업을 들어본 교수님입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앞자리에 자주 앉고 교수님 질문에 성실히 대답하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면 이름을 기억하고 계시는 경우도 있어 흔쾌히 써주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리 생각해도 친분이 조금이라도 있는 교수님이 없는 것 같다!라고 생각하신다면 학과장 교수님께 메일을 드려봅시다.

 


 

제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본어학과 특성상 교수님이 적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교수님 대신 강사님들이 전공 수업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들었던 수업 대부분은 강사님들의 수업이라 부탁을 드리기 힘들었고, 교수님 수업을 들었던 건 1학년 1학기와 2학년 겨울 계절학기였습니다.

1학년 1학기 때 수업을 들은 교수님은 왠지 기억도 못하실 것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교수님은 아니었던지라...(ㅠㅠ)

2학년 겨울 계절학기 때 뵀던 교수님 혹은 학과장 교수님 중 양자택일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겨울학기 수업 때 발표도 열심히 하고 성실하게 참여했다고 생각하며... 제 이름을 기억하시기를 바라고 메일을 드렸습니다.

 

어떠한 목적으로 추천서가 필요한데 부탁드리고 싶다, 저는 교수님의 어떤 수업을 들었고 어떤 내용을 발표했었다, 지금까지의 노력은 이렇고 앞으로의 계획은 이렇다

정도의 내용을 정리하여 보내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는 혹시 몰라 성적표와 어학성적표(JLPT)도 첨부했습니다. (보시지는 않은 것 같은...)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전공 교수님과 이야기 한 번 해보는 기회 좋지 않나!라는 생각이 있어서 혹시 방문 가능한지도 여쭤봤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전자서명으로도 해주시니 대학원 관심 없으시면 언급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ㅋㅋ)

 

긍정적인 답변과 함께 교수님께서 미리 추천서 초안을 써서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본어로 문서를 작성할 예정...인데 일본어 공문서를 작성해본 적이 없으니 어렵더군요.

일단은 Chat GPT를 활용해 초안을 작성시킨 후, 구글에서 일본어로 추천서 양식을 검색하여 템플릿을 참고하며 수정했습니다.

다행이랄까 일본도 학생에게 추천서를 쓰도록 시키는 문화가 있는지, 나름 자료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혹시 일본어로 추천서를 작성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참고하실 수 있도록 일부분만 공유해보겠습니다.

(지금은 블로그 방문자가 적어서 그냥 공유합니다. 나중에 지울 수도 있습니다.)

 

私はOOOさんを名古屋大部に推薦いたします

OOOさんは、日本文化にする優れた理解力と分析力を備え、卓越した業成績をめています。また、全規模の「全生日本語翻」で入賞し、優れた語力を証明しました。さらに、日本の政治文化を幅く理解し、主体的に深い究に取り組む情熱を持っています。私の授業では、日本のバブル経済について表を行い、時の経済状況を具体的な統計デタを用いて政治的背景と連付けて明するなど、その門性を示しました。 一方で、自身の心分野に深く頭するあまり、日本と韓を中心に世界を捉える傾向があります。しかし、交換留を通じて多籍の人と交流することで視野をげ、より多角的な視点を養うことができると確信しています

OOOさんは、名古屋大部において十分に活躍できる人材です。何卒、ご討のほどよろしくお願い申し上げます。

 

사실 저도 교수님께 내용에 대한 피드백은 듣지 못해서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어차피 이건 외국인 교수가 쓰는 추천장이기 때문에... 완벽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내용에서는 최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써서 신빙성이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자면 '~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했다.'같은 문장은 좋지 않습니다. 교수 입장에서 학생이 열심히 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까요?

학생이 쓴 추천서라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객관적이며 교수가 직접 볼 수 있는 행동을 쓰려고 의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교수 추천서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교수님과 전혀 친분이 없더라도 수업을 들었음을 어필하면 대부분 챙겨주시는 편이고, 정 부탁드릴 분이 없으면 학과장 교수님들은 직책상 대부분 받아주십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교수님들께 "부탁"드리는 입장이기 때문에 미리미리 연락드리는 게 중요합니다.

적어도 마감일까지 일주일 이상 여유가 있도록 미리 요청드리는 게 좋습니다.

 

 

다음 서류 이야기는 재학증명서(with 복수전공 인증)와 수학계획서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