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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1400만 장 달성 힘들어... 사전판매 부진, 적자 우려도. 만국박람회 개막까지 1개월 본문
목표 1400만 장 달성 힘들어... 사전판매 부진, 적자 우려도. 만국박람회 개막까지 1개월
3월 13일 지지통신사
2025년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 개막인 13일까지 1개월 남은 상황이다.
사전판매권 판매 장수는 5일 시점에 약 806만 장으로 개막까지 목표로 했던 "1400만 장"의 6할에 못 미치는 정도로, 이대로는 목표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입장권 매출은 운영비의 자원이기 때문에, 만약 개막 이후에도 판매가 부진하다면 만국박람회의 운영 매출이 적자를 찍을 가능성도 있다.
만국박람회 국내 개최는 05년도 아이치 만국박람회 이후 20년 만이다. 오사카에서 열리는 것은 55년 만에 2번째이다. "생명이 살아숨쉬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테마로 한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10월 13일까지 184일 간 개최된다.
개막 1개월 전인 현 시점에서 사전판매권 장수는 아이치 만국박람회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아이치에서는 개막까지 개인이나 단체가 500만 장 이상 구입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기업에서 구입한 것이 약 700만 장을 차지하고 있어 개인 구매가 활발하지 않다. 일본국제박람회협회의 이시게 히로유키 사무총장은 2월 기자회견에서 1400만 장을 "야심차게 도전한 높은 목표"라고 하며, 개막까지 전체 판매 목표인 "2300만 장"을 유지하는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인건비나 회장 경비비 등의 운영비는 1160억 엔이다. 협회는 이 중 969억 엔을 입장료 수입으로 채울 계획이다. 이는 목표의 8할 이상 판매하는 전제로 계획한 것으로, 단순 합계로 1840만 장 이상은 판매해야 흑자를 볼 수 있다. 회장건설비는 나라, 오사카부/시, 경제계의 3자가 각자 3분의 1씩 부담하지만, 매출이 적자인 경우 어떻게 메울 것인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사전판매권 부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전자티켓 사전 구입과 입장 일시 예약을 원칙으로 하는 절차의 복잡함이다. 비판을 수용하여 협회는 2월 사전 절차가 필요없는 당일권을 회장에서 판매하는 등의 개선안을 공표했다.
한편, 개막 직전 4월 초순에 리허설을 위해 오사카부민을 회장에 무료로 초대하는 "테스트런"에 정원의 거의 9배인 약 35만 명이 응모했다. "만국박람회의 전시 내용이나 매력이 전해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지만, 협회 간부는 "회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한 사람들이 '좋았다'고 공유해주신다면"라고 기대하고 있다.
원문 기사 : https://news.yahoo.co.jp/articles/bab586ba7399bbddff71fa5cae86279252e328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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